Q. 유비무환 이란 말은 언제 어떻게 해서 생긴.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비무환(有備無患)은 있을 유, 갖출 비, 없을 무, 근심 환으로 이 말은 ‘준비하고 있으면 근심이 없다.'라는 뜻입니다. 즉 어려울 때를 대비해 미리 준비하고 있으면 걱정할 일이 없다라는 의미입니다.이 말은 옛날부터 나태함을 멀리하고 태평성대일 때 나라가 어지러워질 것을 미리 대비해야 된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유비무환은 중국의 유교경전인 '서경'에 나오는 말인대요.중국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에 사마 위강이라는 사람과 관련된 고사성어입니다.위강은 주변국과 전쟁을 중재하고 외교 관계를 맺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때 왕이었던 도공은 영토를 확장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위강의 권유에 따라 다른 나라들과 화친을 맺어 진나라가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훗날 도공이 보물을 위강에게 하사하려고 하자, 위강은 도공에게 그 공로를 돌리며 이를 사양하며, "저는 주군이 지금처럼 세상이 편안할 때, 나라를 생각 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라. 그래야 준비할 것이고, 준비하면 걱정이 없어질 것이다.'라는 옛 성현의 말을 그대로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말한대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