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귀에 경읽기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를 대신 할수 있는 속담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소 귀에 경 읽기’란 소의 귀에 대고 경서를 읽는다는 것으로 소의 귀에 아무리 사람이 읽는 책을 백 번 읽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즉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일컫는 속담입니다.이 ‘소 귀에 경 읽기’를 사자성어로 우이독경(牛耳讀經)이라고 하는대요. 소 우(牛), 귀 이(耳), 읽을 독(讀), 경서 경(經)을 씁니다.소 귀에 경 읽기와 비슷한 속담은 찾지 못했지만 우이독경과 비슷한 사자성어는 꽤 있습니다.대우탄금(對牛彈琴)은 소를 마주 대하고 거문고를 탄다는 뜻입니다. 역시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깊은 이치를 말해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므로 아무 소용이 없음을 말합니다.마이동풍(馬耳東風)은 말의 귀에 동풍이라는 뜻으로 동풍은 동쪽에서 부는 봄바람으로 봄바람은 부드러워 말의 귀를 스쳐 가도 아무런 자극을 주지 못한다. 말의 귀에 동풍이 스치듯 남의 말을 귓등으로 흘림을 빗대어 표현하는 말입니다. 소 귀에 경 읽기와 매우 흡사한 말입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