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객이 은행에 예금을 하면 은행에 돈을 빌려준 거나 다름없는데 대출이자보다 예금금리를 터무니 없이 적게 주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은행 대출금리와 예적금 금리는 은행이 예금으로 자금을 조달해 대출로 운용하며, 이 과정에서 위험, 운영비용, 이익을 반영해 대출금리가 예적금 금리보다 높게 책정됩니다. 80~90년대에는 고물가/고성장/금융규제 등으로 예적금 금리가 15~20%에 달했으나, 현재는 저성장/저물가/기준금리 인하로 2~3%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 은행은 예대마진 확대와 시장 리스크 관리로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덜 내리고, 예적금 금리는 빠르게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Q. 요즘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3000천 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한단계 올라서기 위해서는 어떤것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코스피가 3000을 넘어 한 단계 더 상승하려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상법 개정 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필수 입니다. 여기에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실적 개선, 외국인 투자 유입, 금이 인하와 정책 모멘텀, 투자자 신뢰 회복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추가 상승이 가능합니다.
Q. 왜 토지는 감각상각의 대상이 아닌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토지는 감가상각 대상이 아닌 이유능 내용연수가 무한하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감소하지 않는 특성 때문입니다. 건물이나 기계처럼 사용, 노후로 가치가 줄어드는 자산과 달리, 토지는 사용해도 소모되거나 낡지 않으며 오히려 가치가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회계상 토지는 취득원가로만 관리하고, 감가상각을 적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