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3㎥당 3.5억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래미안 원베일리와 같은 사례들의 경우 전국 시장 전체 흐름을 반영한다기 보다는 부유층이 선택하는 상징적인 단지라 그런 양상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원베일리의 경우 강남 3구 내에서도 초프리미언, 학군, 재건축 프리미엄 등으로 호가가 뛸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곳입니다. 해당 단지의 호가가 오르면 언론 보도는 화재성 있게 다루기는 하지만 실제 전국 부동산 시장을 대표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뉴스 기사는 심리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집값 안정화를 위해서는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을 확실히 늘려야 하고, 보유세-거래세를 합리화 하는 것이 일단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한 정책 설계도 다시 해주면 좋을 듯 하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뒤죽박죽인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일관된 주택정책을 마련해 두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