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봉근 전문가입니다.
Q. 예금 적금 가입할때 단리 복리 차이
단리는 일정한 시기에 오로지 처음 투입된 원금에 대해서 이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예를 들어 3년 짜리 예금에 1,000만 원을 넣어두고 연 이율 5% 단리를 적용하면이자가 1년에 50만 원이 생기고 총 3년을 저금하면 150만 원의 이자가 생기는 것입니다.반면 복리는 이자가 매년 원금과 함께 더해져서 계산되는 방식입니다.예를 들어 3년 짜리 예금에 1,000만 원을 넣어두고 연 이율 5% 복리를 적용하면 첫해에는 50만 원의 이자가 생기지만,둘째해부터는 지난해의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 대해서 이율을 적용하여 계산합니다.그러므로 세번째 해에는 157.63만 원의 이자가 생기게 됩니다.
Q. 채권과 주식은 움직임 자체가 서로 반대성향을 보이던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요?
금리가 오를수록 채권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높아지므로 금리와 채권은 비례 관계입니다.반대로, 금리가 오를수록 기업 활동이 위축되기 때문에 경기가 얼어붙고 투자가 줄어 주가가 떨어지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금리를 중점에 두고,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주식의 가격은 떨어집니다.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고, 주식의 가격은 오릅니다.
Q. 기축 통화는 달러 말고 다른 것도 있는 건지 궁굼 합니다
기축통화는 미 달러를 제외한 다른 화폐단위는 없습니다.하지만, 달러 외에 금이라는 수단이 기축통화로서 통용되고 있습니다.기축통화는 국제 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 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로,국제 외환시장에서 어느 나라건 간에 거래가 가능한 통화수단은 금과 미 달러밖에 없습니다.하지만 금은 달러보다는 큰 변동성, 무게로 인한 운반 및 보관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달러에 비해사용량이 훨씬 적습니다.
Q. 은행 예적금 등 모든 자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부동산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자산을 통합해서 보는 방법은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플랫폼을 통해 은행과 금융사를 연결하여정보를 제공받은 뒤에 종합적인 현황을 보여주는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Q. 암호화폐가 국제화폐가되면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기존의 달러패권이 무너지면서 미국의 입지가 매우 좁아질 수 있습니다.미국은 중앙은행에 돈을 빌리고 계속해서 부채한도를 늘리는 식으로 여태까지 그래왔고,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그러한 미국이 암호화폐를 기축통화로 하는 세상을 맞는다면 어떻게 될까요?자신들이 마음껏 늘릴 수 있는 화폐수단이 사라졌으므로, 미국의 투자와 자금운용이이전보다는 소극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이와는 또 다르게 암호화폐를 필두로 한 새로운 상품이 등장하게 된다면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