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파토스'에 대해 알려즈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토스란 그리스어로 열정이나 고통이나 기타 일반적으로 깊은 감정을 뜻한다고 합니다. 특정한 시대, 지역, 집단을 지배하는 이념적 원칙이나 도덕적 규범을 지칭하는 에토스(ethos)와 대립하는 말로서, 파토스는 '정신적인 호소력'이라고 규정할 때 이 말이 지니는 예술적, 문화적 현상과의 관련성이 명확하게 밝혀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현대비평에서는 독자나 관중으로부터 은유, 연민, 동정적 슬픔 등의 감정을 환기시키기 위하여 계획된 장면이나 대목에 붙여지는 말이라고 합니다.
Q. 신윤복은 어떤 화가였고 작품세계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윤복은 풍속화로 특히 유명했습니다. 이 그림들은 조선 후기 일상생활의 풍경을 묘사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학자, 음악가, 무용수, 상인, 풍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풍속화는 당시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엿볼 수 있게 하여 사람들의 관습, 의복,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신윤복의 그림은 디테일에 대한 세심한 묘사, 생생한 색상, 숙련된 붓놀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