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국시대 당시 가위바위보가 있어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위 바위보는 5세기 중국에서 시작 된 것 입니다. 엄지, 검지, 새끼 손가락 세가지의 패가 있는데 이는 각각 개구리, 뱀, 민달팽이를 의미하며 가위 바위 보와 같이 이 순서대로 물고 물리는 게임 이라고 합니다.우리나라에 가위바위보가 들어온 것은 일제강점기라는 설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 사람들이 조선으로 많이 유입되면서 일본의 가위바위보인 '잔켄포'가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문학가 윤석중님이 '잔켄포'에 순우리말인 "가위바위보"라는 이름을 사용하셨고, 이것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가위바위보가 되었다 합니다. 그 외에는 17세기 조선 후기에 유래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Q. 일본의 스모라는 스포츠는 씨름에서 발전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씨름이나 스모, 그리고 서양의 레슬링은 모두 뿌리를 같이하는 것으로, 이런 투기를 원형의 모래판에서 샅바를 매고 하는 나라는 오로지 한국과 일본뿐인 것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씨름과 스모는 쌍둥이지만, 그 발달과정에서 각각의 민족성이 가미되며 디테일은 크게 다르게 됐는데 씨름과 스모 모두 상대방을 쓰러뜨리면 이기는 경기이기에 밀기, 당기기 등의 다양한 기술이 구사되는 것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Q. 조선의 정치기구인 6조 중 가장 힘 있는 곳은 어디였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6조인 이, 호, 예, 병, 형, 공조 중에 가장 힘이 센 곳은 오늘날의 행정 안전부.인사 혁신처에 해당 하는 이조 입니다. 육조의 문반에 대한 인사권이 있기 때문인데 매우 강력한 기관인데, 사실 현대 대한민국에서도 옛 안전 행정부가 인사까지 담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황은 비슷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