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우영 전문가입니다.
Q. 애주가라서 그런지 중장년 나이에 너무 건망증이 심하네요.
안녕하세요. 25년차 병리과 전문의 장우영 의사입니다.알코올성 치매가 매우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종합병원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고 상담해 보십시요술을 끊으셔야겠습니다
Q. 귀를 후비면 기침이 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25년차 병리과 전문의 장우영 의사입니다.이상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34년전 의과대학 학생이었을 때 강의 하시던 이비인후과 선생님이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귀를 후빌 때 기침이 나는 경우가 있단다 이상하지 않니?이건 10번째 뇌 신경인 미주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그래 라고요그래서 찾아 봤죠 이게 무슨 소리인지??? -_-;;;알고 봤더니 미주 신경이 여러 곳을 담당하고 있고 귀하고 기관지도 포함되어 있더라고요그리고 중요한 점 신경을 공유하는 지라 신호가 가끔씩 엉뚱한 곳으로 간다는 것!즉, 넓은 경부 고속도로라서 여러 대의 차가 고속도로를 공유하고 주행 하는데서울 톨게이트로 빠져나가야 할 차가 수원 톨게이트로 빠지면...치명적인 건 아닌데 조금 난감하죠 -_-;;;귀를 건드렸으니까 어! 귀에서 뭘 하고 있네 라는 신호는 이미 도착했고 그걸로 끝인데옆길로 샌 신호가 기관지로 가서 자극을 하면 기침이 나오는 거죠 -_-;;;물론 신경 만으로는 기침이 나오지는 않고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기침이 나온답니다결론 : 신경 쓰지 마세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_^이해가 되셨나요? ^_^
Q. 컴퓨터를 하루 종일 보는 직업으로 오른쪽 어깨가 너무 아픔?
안녕하세요. 25년차 병리과 전문의 장우영 의사입니다.저도 자주 당해봐서 아는데요파스 붙이고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는 진통 소염제 먹어도 소용 없습니다직업병이에요 ㅠㅠ이 정도로 아프면 근육이 뭉친 상태이고 인대도 힘들어 하는 거거든요종합병원 정형외과 가셔서 상담하고 약 받고 재활의학과에서 물리 치료 받으세요(따뜻하게 팩 대주고 전기 자극으로 뭉친 것 풀어 준답니다 ^_^)약 먹고 물리 치료 받으면 살 맛이 좀 나실 거에요그리고 스트레칭하고 체조도 꼭 하세요컴퓨터 만지는 사람은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에요 -_-;;;
Q. 요산 수치가 어느 정도 올라야 통풍진단을 내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25년차 병리과 전문의 장우영 의사입니다.혈중 농도 7mg/dL 미만이 되어야 합니다6.XX 이런 식으로 결과가 나오면 합격입니다.약도 중요한데 음식은 더더욱 중요합니다퓨린이 많이 든 음식을 자제하세요1) 퓨린이 많은 식품통풍환자가 절대 드시면 안되는 음식입니다.내장류 육류 : 곱창, 천엽, 간, 내장, 허파 등진한 고기국물 : 곰국, 갈비탕, 육수, 고기국 등어류 : 등푸른 생선, 꽁치, 고등어 새우, 정어리, 정어리, 말린 고등어멸치 : 멸치 조림, 멸치 국물 등2) 중간 정도의 퓨린식품양을 제한하는 것이 좋은 음식 입니다.일반육류 :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베이컨, 오리, 비둘기, 꿩,토끼고기, 양고기, 칠면조 등흰살생선 : 조기, 갈치, 동태 , 잉어, 대구, 광어, 방어, 바다가재,농어, 메기, 조개류버섯류 : 표고, 양송이, 느타리 등3) 퓨린이 적은 식품통풍환자가 부담없이 드실수 있는 음식곡류, 유제품(계란,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야채류꾸준히 조절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_^
Q. 통풍약은 계속 먹어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25년차 병리과 전문의 장우영 의사입니다.페블릭정을 꾸준히 계속 먹는 것은 일반적으로 추천 되지는 않습니다콜키신(예. 한국 유나이티드제약 콜킨정) 또는 알로푸리놀(예. 유유제약 자이로릭정)등을 정해진 복용량 내에서 꾸준히 먹는것이 좋습니다.목표치는 7 미만입니다통풍약은 꾸준히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만성 질환처럼 말이죠젊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최소 50년 이상을 먹는 음식 속에 들어 있는 퓨린에 노출되기 때문이죠요산 결정은 바늘 모양입니다 이런 것이 뼈나 신경 부위에 침착되면신경을 콕콕 찌르지요 벌떼 한테 쏘인 것 같은 양상이 일어납니다일단 미치도록 아프고 다른 증상들도 보입니다.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축척 되다가 어느 순간 한계를넘어서면 무차별 무자비한 통증을 부여합니다.그전에 전조 증상들도 물론 있지만 일단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그래서 꾸준히 약을 먹고 농도를 낮추기 위해 "물"도 많이 먹는 겁니다나이든 어르신처럼 이 약 평생 먹어야 해? 병원 가기 귀찮은데, 돈 드는데, 꼬박꼬박 먹기 힘 드는데하지 마시고 불행한 미래를 방지하기 위한 보험으로 생각하고 약을 드세요당신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