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즈음 청소년들의 말투가 귀에 거슬립니다 말끝 마다 육두문자를 사용하고 다수가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자기들 끼리 큰소리로 떠듭니다
안녕하세요~요즘 청소년들의 거친 말투와 큰소리는 성장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혹은 소속감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무조건적으로 혼내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상황을 알려주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다만,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에는 적절하게 제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에서 가정, 학교, 소셜 미디어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는 게 필요합니다. 이해하되, 따뜻한 관심과 경계가 균형을 이루는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 7세 여아 질투심 이 많아서 3살 여동생을 미워합니다
안녕하세요~7살 아이의 질투는 발달 과정 중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생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이 불안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건데요. 이럴 때에는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기보다는 동생이 생겨서 속상했구나, 처럼 공감을 먼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에 아이만을 위한 시간을 따로 가지면서 엄마는 너도 정말 소중해, 이러한 메시지를 자주 전달해 주세요. 동생과 사이 좋게 지냈을 때에는 칭찬하고, 힘든 상황에서는 차분하게 대화하면서 반복적으로 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따뜻하고 일관적인 태도로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달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