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재테크 관련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경제 관련 책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영훈 경제전문가입니다.재테크에 관한 실용도서도 좋지만 저는 워런버핏 자서전인 스노볼1,2를 추천드립니다. 워런 버핏이 자산을 형성하는 과정과 의사결정을 하는 모습에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어요~워런버핏이 초등학교시절부터 물건을 판매해서 돈을 스스로 모으기시작했고, 신문배달을 엄청 오랜 기간 했다는 점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그리고 절약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현재의 10달러가 미래의 수백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외에도 주식에투자하고, 실패하고,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배울 점이 정말 많습니다.위 책은 직접적인 가르침을 주지는 않지만 버핏의 삶에서 분명히 재테크의 방향성을 얻으실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Q. 주식 투자에서 필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고영훈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심리적인 이유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주가가 급등했을 때 따라서 사는 경우 : 높은 평단가 회사의 이익이 크게 개선되어서 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뉴스에서 테슬라 납품 등 호재성 기사가 나와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이유든 주가가 급등한 종목을 그 날 또는 며칠간 매수하는 것은 조심해야합니다. 물론 호재가 실현되서 지속적인 상승을 할 수도 있지만, 설령 그렇더라도 조정이 오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손절매를 못하는 경우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경우 사람들은 단기 투자자에서 갑자기 장기 투자자가 됩니다.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정하고 매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떨어진 종목은 다른 종목에서 회복할 수 있지만 3%, 30%, 50% 점차 떨어지게 되면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 경우는 손절매를 짧게 해서 다른 종목에서 회복하거나 회사 자체에 이상이 없으면 분할 매수를 통해서 평단가를 낮추거나 전략을 미리 결정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조금만 수익이 나도 매도하는 경우주식을 잘하려면 손실을 제한하고 이익을 달리게 해야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반대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금만 수익이 나다가 약간 조정되면 팔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매수 후 8% 상승한 종목이 2% 떨어지면 팔고 싶은 게 사람 심리입니다. 6%라도 수익을 가지고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락한 종목은 반대로 8% 떨어진 종목이 2%상승해서 6% 되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팔지를 않습니다.2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손절매를 짧게 하고 이익이 나는 경우에 회사를 믿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요인이 더 궁금하시다면 행동심리학을 참고하시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Q. 올해 들어서 한국전력 주식이 많이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고영훈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전력이 하락했던 이유는 전기를 만드는 원료비가 급등했지만 요금을 동결해왔기 때문입니다. 한전은 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는데 화석연료를 통한 전기 생성은 외국에서 LNG, 석탄 등의 가격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가동 불가로 더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한국전력은 원자력 발전소가 정상화되고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발행 채권 등이 많고 부채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향후에도 원자력 발전소를 개설할 예정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가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지금 국제 유가가격이 한국전력이 저점이었던 2023년에 비해서 많이 하락하여서 전기생산비용이 감소하는 등 수익 구조에 우호적인 상황입니다.저유가가 지속되는지, 원자력 발전소의 계획, 한국전력의 재무구조 등을 판단하셔서 안전한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