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수경 전문가입니다.
Q. 국가검진 대장암검사는 대장내시경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국가암검진 사업으로 50대부터 1년 주기로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게 되어있습니다.국가 사업은 아무래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면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내로 분변검사만으로는 대장암을 조기에 잡아내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되도록 50세 이후에는 대장내시경을 별도로 시행받아보시기 바라며 그 전에도 대사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 복통, 체중감소 등 대장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50세가 되기 전에도 대장내시경을 시행해보셔야 합니다.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위 수면 내시경 당일 혈압약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약물의 성분은 발살탄으로 항응고제가 아닙니다해당 약물 복용으로 지혈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일반적으로 고혈압약은 내시경당일 소량의 물과함께 복용하시면 됩니다. 해당 검진센터의 안내에 따르시면 되겠습니다
Q. 가다실9가 3차와 코로나 3차 텀을 얼마나 둬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초기 안내 사항으로 코로나 백신과 기타 백신 사이에 2주의 간격을 두라는 권고가 있었으나이후 2021년 8월 25일 우리나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론적으로는 코로나백신과 타 백신 사이에 접종간격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동시접종도 가능하나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제한적이므로 부작용이 우려되신다면 우선 한가지 백신 접종 뒤 수일간 간격을 두고 지켜보신 뒤 컨디션이 양호할 시 다음 백신 접종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Q. 갑상선 초음파 검사에서 결절?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갑상선 결절은 증상을 일으키는(호르몬 장애를 일으키는) 독성 결절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이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무증상 결절인 경우가 많습니다.결절의 모양이 좋지 않거나 크기가 큰 경우, 세침흡인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결절 여부를 감별해야 합니다.다만 결절이 발견되었다고 모두 세침흡인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므로, 악성 감별이 필요한 결절인지에 대해선 검진 시행하신 병원 내원하여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Q. 대상포진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의 신경절에 잠복하여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재활성화되어 피부에 수포성 병변을 형성하고 신경병성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평생 대상포진에 한번이라도 걸릴 확률은 10~30%정도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으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감소하게 됩니다.백신 접종 후 설사 대상포진에 걸린다하더라도 증상의 중증도가 낮으며, 가장 문제시 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이 줄어든다는 점도 의미있는 소견입니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도 대상포진에 재발될 수 있으므로 감염력 유무에 상관없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내과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