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전력에서는 전기를 저장하지 않고 생산하는데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보내서 사용하는데요. 그럼 남는 에너지는 어떻게 하나요?? 저장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구본민 박사입니다.한국 전력의 에너지 관리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남는 전기의 처리 방법기본적으로 전력은 생산 즉시 소비되도록 맞추기 때문에 실제로 크게 남지는 않아요,단, 순간적으로 전력이 남는 경우는 양수 발전소 등에서 물을 끌어 올려 위치 에너지 형태로 저장 하거나, 배터리 기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이용해 전력을 저장하기도 합니다.에너지 저장방식양수 발전소 : 심야 등 잉여 전력으로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펌핑하고, 전력이 필요할 때 다시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합니다.ESS :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활용해 전력을 직접 저장하고, 필요할 때 방출 합니다. 정리해 보면, 남는 전기는 대부분 즉각적으로 소비 되도록 관리하지만, 양수 발전소와 ESS 등을 통해 일부는 저장했다가 나중에 활용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Q. 요즘에 양자 컴퓨터 양자 컴퓨터 말하는데 슈퍼 컴퓨터를 양자 컴퓨터라고 하는가요
안녕하세요. 구본민 박사입니다.양자 컴퓨터와 슈퍼 컴퓨터는 개념이 다름니다.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동원리 슈퍼 컴퓨터 : 수많은 고성능 일반 연산장치를 병렬로 연결해 고속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예를 들어 기상, 유체 시뮬레이션 등에 사용됩니다. 양자컴퓨터 : 비트 대신 큐비트(qubit)를 사용해 중첩과 얽힘 특성을 이용해 특정 문제를 지수적으로 빠르게 풀 수 있습니다. 성능 슈퍼 컴퓨터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강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암호 해독, 최적화 같은 특정 문제에 대해 훨씬 빠른 속도를 보입니다. 예로 구글의 Sycamore는 200초에 계산을 끝냈지만 슈퍼 컴퓨터는 10,00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최근 구글의 Wilow 칩은 5분 안에 슈퍼 컴퓨터가 수십억 년 걸릴 계산을 수행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현황과 미래슈퍼 컴퓨터는 이미 실생활, 과학 연구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고, 에너지 병렬 처리에 한계는 있지만 안정적입니다.양자 컴퓨터는 현재 NISQ(소음 많은 중간 규모 양자) 단계로, 실제로 특정 분야에서 유리함을 보이지만 일반 응용은 아직 연구 중입니다.정리해 보면, 양자 컴퓨터와 슈퍼 컴퓨터는 전혀 다른 원리와 역할 을 가진 기술이며, 양자 컴퓨터는 특정 문제에서 훨씬 더 강력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Q.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몸에 전기가 흐른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구본민 박사입니다.충전중인 스마트폰에서 몸에 전기가 흐른다는 영상 저도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간략하게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세 전류(누설전류) 존재 가능충전 시 기준 이하의 아주 낮은 누설 전류가 흐를 수 있으며, 금속 케이스에 닿으면 찌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성, 애플 등은 이 현상은 SELV(초저전압) 기준 내이며 인체에 무해 하다고 설명 합니다. 감전사 가능성 극히 낮음일반적으로 안전 인증 받은 충전기(5~12V 출력)는 감전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실제 감전사 사례는 대부분 저가 비인증 충전기, 훼손된 기기 또는 이물질 접촉 등 특수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안전 주의 사항공식 인증(KC, CE등) 받은 충전기 사용 권장접지가 잘 된 콘센트 사용 또는 접지형 충전기 이용 시 누설 전류 간헐적 제거가 가능합니다. 과열, 화재 위험 방지를 위해 충전 중 침대 아래에 두거나 오래 충전 후 방치하지 마세요.정리해 보면, 충전 중 금속 케이스에 닿아 찌릿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이는 극히 낮은 누설 전류로 인체에 무해하며, 안전 인증된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감전 사고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