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노트북을 닫았다가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던데,,,원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구본민 박사입니다.자동 부팅 기능은 노트북 화면을 열면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스템이 부팅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의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센서 감지: 노트북 덮개에 내장된 센서가 화면이 열리는 것을 감지합니다.신호 전송: 센서가 화면 열림을 감지하면 메인보드로 신호를 보냅니다.시스템 부팅: 메인보드가 신호를 받으면 마치 전원 버튼을 누른 것처럼 시스템 부팅 과정을 시작합니다.자동 부팅 기능의 특징2015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노트북에 탑재된 기능입니다.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으나, 사용자가 설정을 통해 켜고 끌 수 있습니다.시스템 종료 상태나 최대 절전 모드에서 작동합니다.설정 방법자동 부팅 기능은 제조사별로 다른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삼성 노트북:Samsung Settings 앱에서 설정 가능Windows 10: 시스템 → 자동 부팅Windows 11: 유용한 기능 또는 배터리 및 성능 → 자동 부팅LG 노트북:LG Smart Assistant 또는 LG Control Center 앱에서 설정Instant Booting 옵션을 켜거나 끌 수 있음주의사항일부 모델에서는 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필요하지 않을 때는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노트북이 완전히 종료된 상태가 아닌 절전 모드일 때 더 빠르게 작동합니다.정리해 보면, 노트북의 자동 부팅 기능은 내장된 센서가 화면 열림을 감지하여 시스템을 자동으로 부팅시키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최신 노트북에 탑재되어 있으며, 제조사별 설정 앱을 통해 켜고 끌 수 있습니다.
Q. 언젠간 전봇대를 대신할수있는것도 나올까요 ??
안녕하세요. 구본민 박사입니다.네 공중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은 미관상 좋지 않고 유지 보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동남아 국가에 방문해 보면 전선이 아무런 계획없이 얽혀 있는거 같아서 걱정 스럽기 까지 한 경우도 있습니다. 미래에는 이를 간편하게 대체할 기술과 시스템들이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몇 가지 기대되는 대체 기술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1. 무선 전력 전송 (Wireless Power Transmission)기술 개념: 무선 충전 기술의 확장 버전으로, 더 큰 전력이나 더 먼 거리까지 전기를 전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미 스마트폰 같은 소형 기기에서 무선 충전이 적용되고 있지만, 이를 더 넓은 범위와 더 높은 전압으로 확장하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기술 개발 상황: 일본과 미국의 연구진들이 무선 전력 전송을 위해 마이크로파를 이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전자기 유도 방식과 레이저를 이용한 전송 방식도 연구되고 있습니다.한계와 도전 과제: 무선 전력 전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적 난관이 있지만,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다면 도시 전체를 무선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2. 초전도체 케이블기술 개념: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거의 없어서 전력 손실이 매우 적습니다. 이를 활용해 고속으로 많은 전력을 전달할 수 있는 초전도 케이블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기술 개발 상황: 초전도체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작동하므로 대규모 상용화는 아직 멀었지만, 고온 초전도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상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의 발견이 가능해진다면 송전 효율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수 있습니다.장점: 초전도 케이블을 사용하면 전력 손실을 줄여 전선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3. 지중화 (Underground Cabling)기술 개념: 전선을 땅 속에 매설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도심 지역에서는 전선 지중화가 더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기술 개발 상황: 지중화는 이미 많은 국가에서 진행 중이며, 공중 전선의 혼잡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한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이를 위한 계획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한계와 도전 과제: 설치 및 유지 비용이 높고, 유지보수 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비용이 줄어들고 있습니다.4. 스마트 그리드와 분산형 전력망기술 개념: 전력을 중앙에서 생산해 분배하는 방식이 아니라, 가정이나 건물에서 태양광 패널이나 소형 풍력 발전기 등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나누는 시스템입니다.기술 개발 상황: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스마트 그리드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 공급이 좀 더 유연해질 수 있습니다.장점: 분산형 전력망은 송전 거리가 짧아져 공중 전선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전력 손실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정리해 보면, 이와 같은 기술들이 성숙해 진다면, 도심이나 주거 지역에서 보이는 복잡한 공중 전선들이 사라지고 좀 더 효율적이고 간편한 전력망 시스템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몇십 년 안에 지중화나 초전도체, 무선 전력 전송 기술 등이 발전한다면, 현재의 복잡한 전력 인프라가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