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꾸만 돈을 달라고 하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에게 돈의 가치를 알려주려면 꾸준한 교육과 작은 경험이 필요해요. 먼저, 용돈을 주면서 예산의 개념을 알려주고 "이번 주에는 이 돈으로 필요한 걸 계획해보자"라고 이야기해보세요. 만약 돈을 다 썼다면 추가로 주지 말고, 다음 용돈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돈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세요. 또, 용돈 중 일부는 저축하도록 지도하면서 "저축한 돈으로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어!"라는 성취감을 심어주는 것도 좋아요. 아이가 돈을 잘 계획하고 쓴다면 꼭 칭찬해 주어 동기를 부여하세요. 중요한 건 일관된 태도로 돈을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걸 알려주는 거예요. 아이와 함께 천천히 배우는 과정을 즐기면서 경제 관념을 키워주세요!
Q. 육아는제품은 잘보고 사야하나요??
엄마, 아빠가 되신다니 정말 축하드려요! 설레는 마음에 이것저것 준비하고 싶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죠? 저도 처음 육아 준비할 때 너무 많은 제품들에 머리가 어질어질했어요. 그래서 진짜 꼭 필요한 것들만 하나씩 준비하니까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제가 경험한 걸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알려드릴게요.우선, 육아 제품은 정말 잘 보고 사야 해요. 아기 용품이 워낙 다양하고, 광고도 많아서 다 필요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고 보면 '이건 왜 샀지?' 싶은 게 꼭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 사는 것보다 꼭 필요한 것들만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나중에 상황에 따라 추가하는 걸 추천드려요.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건 기저귀와 물티슈예요. 기저귀는 브랜드마다 아기 피부 반응이 다를 수 있어서 처음엔 소량만 준비해서 테스트해보는 게 좋아요. 물티슈는 정말 많이 쓰이는데, 순하고 자극 없는 제품으로 골라야 해요. 저는 처음에 대용량으로 쟁였다가 아기 피부에 안 맞아서 바꾸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그리고 아기 옷은 배냇저고리나 바디수트 같은 기본 아이템으로 5~7벌 정도만 준비해 보세요. 너무 많이 사면 금방 커서 못 입어요. 세탁도 자주 해야 하니까, 관리하기 쉬운 면 소재가 좋아요. 또 아기를 따뜻하게 감싸줄 속싸개도 꼭 필요해요. 아기들이 자주 놀라고 해서 잘 싸주는 게 중요하거든요.젖병과 젖병소독기도 준비해두면 좋아요. 모유수유 계획 중이더라도 상황에 따라 젖병이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소독기는 꼭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확실히 편리해요. 저는 처음엔 끓는 물로 소독하다가 결국 소독기를 샀답니다.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유모차와 카시트예요. 유모차는 신생아용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카시트는 병원에서 집으로 올 때부터 꼭 필요하니까 미리 준비하세요. 요즘은 대여 서비스도 많으니 가성비를 따져보는 것도 좋아요.마지막으로 아기 목욕용품도 챙겨야겠죠. 신생아 전용 바디워시와 로션, 그리고 작은 아기 욕조 정도만 있으면 충분해요. 처음엔 간단하게 시작하고, 아기 피부에 맞는 제품으로 바꿔가는 게 더 좋아요.이렇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준비하면서 리스트를 만들어 두시면 중복 구매를 막을 수 있어요. 그리고 육아 커뮤니티나 카페에서 다른 엄마 아빠들의 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너무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 보세요. 아기를 기다리는 이 시간이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답니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