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BMI가 높으면 생활경제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질문에 BMI가 체질량지수 BMI 맞나요? 민영보험 중 보장성보험 가입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출이나 건보료에 영향은 없습니다. 건보료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소득에 영향을 받고, 지역가입자의 경우 소득과 재산, 자동차 등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민영보험 중 보장성보험의 경우 BMI지수가 높으면 비만으로 보고 이는 위험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가입 시 심사에 따라 인수나 할증인수 거절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근육량이 높아 BMI가 높을 경우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추가적인 서류를 통해 심층적인 심사를 볼 수도 있습니다.
Q. 요즘 소비가 다 정기구독으로 되어가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마케팅에는 다양한 뇌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인간은 인지적 한계가 있는 존재이기에 이를 잘 모르면 마케팅 기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의 경우에도 다양한 마케팅 스킬(?)들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간의 현상유지 편향 때문에 구독을 한번 시작되면 중단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첫 달은 무료로 시작하게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상유지 편향은 현재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손해고, 다른 방안으로 변경하는게 이익임을 알면서도 현재상태를 유지하는 것 입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행동경제학을 아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어느 결제방식이든지 지출은 우선 필요/욕구를 구분하여 우선순위 정하는 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는 말 그대로 없어서는 생존이 불가한 경우이고, 욕구는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편리한 것들이죠. 필요가 당연히 우선시 되야합니다. 또, 욕구를 무조건 참으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현금흐름 , 다른 재무목표와의 관계를 따져보며 균형된 소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