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원준 CFP입니다.
Q. 돈 절약방법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현명한 소비를 위해선 우선 소비하는 양보다는 내용에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본인의 원칙과 기준에서 벗어난 지출은 소액이어도 낭비인 것이고, 내 가치관에 부합하는 지출은 액수가 크더라도 적절하게 쓰인것입니다. 그 다음 내 수준에 맞는 지출의 크기인지는 그 다음에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재무목표와의 균형을 고려하여 지출하셔야 합니다.
Q. 30살 남자 2억있으면 어느정도 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서른살 직장인의 2억은 준수한 수준입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타인과의 비교는 개인의 만족도를 떨어뜨려 돈 관리에서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재무목표 대비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Q. BMI가 높으면 생활경제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질문에 BMI가 체질량지수 BMI 맞나요? 민영보험 중 보장성보험 가입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대출이나 건보료에 영향은 없습니다. 건보료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소득에 영향을 받고, 지역가입자의 경우 소득과 재산, 자동차 등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민영보험 중 보장성보험의 경우 BMI지수가 높으면 비만으로 보고 이는 위험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가입 시 심사에 따라 인수나 할증인수 거절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근육량이 높아 BMI가 높을 경우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추가적인 서류를 통해 심층적인 심사를 볼 수도 있습니다.
Q. 요즘 소비가 다 정기구독으로 되어가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마케팅에는 다양한 뇌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인간은 인지적 한계가 있는 존재이기에 이를 잘 모르면 마케팅 기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의 경우에도 다양한 마케팅 스킬(?)들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간의 현상유지 편향 때문에 구독을 한번 시작되면 중단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첫 달은 무료로 시작하게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상유지 편향은 현재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손해고, 다른 방안으로 변경하는게 이익임을 알면서도 현재상태를 유지하는 것 입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행동경제학을 아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어느 결제방식이든지 지출은 우선 필요/욕구를 구분하여 우선순위 정하는 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는 말 그대로 없어서는 생존이 불가한 경우이고, 욕구는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편리한 것들이죠. 필요가 당연히 우선시 되야합니다. 또, 욕구를 무조건 참으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현금흐름 , 다른 재무목표와의 관계를 따져보며 균형된 소비가 필요합니다.
Q. 20대후반 보통 한달에 얼마쓰시나요?
안녕하세요. 정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정답은 없습니다. 답이 없는 문제에서 답을 찾으려한다면 어려움은 반드시 찾아옵니다.각자 생각하는 재무 계획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저축과 투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과도한 지출을 하면 목표달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 기준이 지출이 과한지 아닌지 기준이 됩니다. 사람마다 생활양식이 다르기에 타인과의 비교는 일시적인 안정감은 주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구체적인 목표가 부재할때엔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은 있습니다. 재무비율을 따져 20대의 근로자의 경우 지출비중은 소득대비 50%이하 입니다.(30대는 70%이하) 중요한 점은 이는 참고하는 가이드라인이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선은 아닙니다. 개인 상황에 맞춰 조정해야 합니다.또 시간 선호가 근시안적인 사람은 지출 비중이 높을테고, 시간 선호가 먼 사람은 상대적으로 지출 비중이 적을것입니다.정량적인 지출의 크기나 비율보다 중요한 것은 주관적인 지출의 만족도 입니다. 지출이 크다고 무조건 만족스럽지도 않고, 적다고 불만족스럽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본인의 가치관, 취향에 맞는 지출이 만족도를 높여주기에 평소 우선순위를 고려하는 습관은 지출 만족도를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