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한병아리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절대 왕정 군주를 꿈꾸고 정치에 입문하면 망하나요?제가 르네상스 시대의 정치가이자 군인이었던 체사레 보르자가 롤모델이라서 정치 잘하고 싶은 생각이 있거든요. 사실 루이 14세의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처럼 저도 군주가 되고 싶습니다. 아마 권력의 최고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는 건 인간의 욕망 같습니다.근데 현실적으로 저는 미국 대통령이 되어서 이란과 전쟁하는 등 독단적으로 행동할 수 없으니 굳이 머리 복잡한 정치판에 끼기보다는 게임 속에서라도 대리만족하는 게 훨씬 좋을까요?
- 생활꿀팁생활Q. 아무래도 공부는 도서관에서 하는 게 낫겠죠?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집에서 하고 있어요.근데 집중이 안되고 딴 생각이 떠오릅니다.약간 피곤하면 잠을 자게 되고 밥 먹게 되고 누워서 공부하게 되니까 이럴 바엔 차라리 도서관을 가는 게 낫겟죠?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제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책을 한 권 쓰고 있습니다.절대 이론적인 책은 아니고 사회적 역학 관계의 복잡한 심리적 메커니즘에 대해서 설명하고 타인과 상황을 유리하게 조작하거나 지배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약간 일부 문장만 적어보자면 "사회생활을 많이 하면 타인을 지배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일까? 상황을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할 수 있을까? 답은 그렇지 않다. 이것은 정말 매력적인 능력이고 기술인 만큼 결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물론 사회생활은 우리에게 재료를 줄 수 있다. 그러나 기술은 주지 않는다. 당신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그 속에서 패턴을 찾고 나와 상대방 간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연구해야 한다." 대충 이런 책인데요. 너무 뻔한 내용같나요?이런 내용의 책을 쓰는데 시간을 할애해도 될지 고민입니다."타인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동생과 사이좋아지는 법"같은 내용이 아니고 "아빠, 동생, 누나라는 세 명의 삼각관계에서 권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고 누나를 짓밞고 의사결정권을 획득하는 실전 처세술? 같은 것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 내과의료상담Q. 밥을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가스가 나옵니다. 원인이 뭘까요?밥은 2그릇정도 먹는데 솔직히 그렇게 많이 못 먹습니다.왜냐하면 가스가 차서 더부룩하고 빵빨해져서 숨 쉬는 게 불편하고 배도 무겁고 가스가 좀 빠지면 편해집니다.
- 생활꿀팁생활Q. 여러분들 혹시 샤워하고 하얀 가운입나요?겨울에 샤워하고 나면 너무 추워서 나가기 싫어요.샤워마치고 가운 같은 거 많이 입으시나요? 아니면 그런 거 없이 그냥 나가시나요?
- 불안 장애심리상담Q. 가난과 정서적 학대가 지능 발달의 저해한다는 연구결과를 봤는데 사실인가요?어느 다큐를 봤는데 본 내용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가난한 국가에서 태어난 빈곤층 아이들의 지능이 3세가 되기 전에 85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흥미로운 내용이었어요. 제 누나도 어릴 때 제가 먹을 분유를 외상으로 구매했을 정도로 가난을 겪었다고 했거든요. 누나가 엄마한테 사소한 이유로 심한 욕설을 듣는 것도 봤고요. 누나는 방학에 우리 집에 왔고 저도 방학에 엄마 집에 갔는데 엄마 집은 딱 제가 5살 무렵 놀이방 다닐 때 살던 것과 비슷했어요. 반지하 아니면 옥탑방 느낌...저는 엄마가 빚쟁이였다는 사실도 몰랐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어? 엄마는 빚쟁이인데 아빠는 왜 그런 거 없지?" 아니면 "어? 엄마는 돈을 못 버는데 왜 아빠는 잘 벌까?" "어? 우리는 이사만 수시로 다니는데 왜 동생은 이사를 안 다니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고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누나는 참 답답해요.장차 본인의 앞날을 생각 안 하고 맨날 내가 부동산, 주식, 의대 진학을 위한 공부를 한다고 하면 대뜸 "아빠, 쟤가 기본적인 것도 못하는데 "라면서 날뛰고 부정적인 생각만 합니다.저한테는 이런 모습이 심리적인 것도 있겠지난 지능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어요.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동생을 비난하며 앞날을 방해하는 게 아니라 동생이 잘 되면 우리 가족공동체가 남부럽지 않은 존재가 될 거라는 계산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생물·생명학문Q. 사람의 귀 구조가 어류에서 진화햇다는데 맞나요?흥미롭게도 아가미가 귀로 진화했다는 뉴스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그러면 혹시 손도 지느러미에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나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진지하게 누나에게 학습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누나는 24~25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자취하겠다면서 아르바이트도 서울에서 잡았죠.누나가 항상 "너는 세상을 잘 몰라" "온실 속의 화초야"라고 하는데 당연히 저보다 일찍 아르바이트를 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죠. 혼자서 여행도 다녔고요.그런데 솔직히 그 정도로 사회경험이 있었으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내 동생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삶이 있을 뿐이었네"를 스스로 깨닫을 법한 나이죠. 이제 30대 초반이에요.그런데도 아직까지 "젊은 애가 무슨 대부도에서 살아 서울로 와야지"같은 말을 하면서 저를 평균적인 방식에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합니다.이건 뭘까요? 학습능력이 부족한 걸까요?
-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Q.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얕잡아보는 친구, 같이 어울려도 될까요?제 친구는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나약하다면서 얕잡아봅니다.자기 학교 담임선생님이 학교 숙제를 하지 않는 제 친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셧는데 어느 날 제 친구가 학교 담임 선생님의 sns에 들어가서 보니까 담임선생님의 딸 사진, 야외활동 사진 등이 담겨 있었겟죠.그걸 보더니 비웃고 조롱을 퍼붓더라고요.자기는 평생 취미도 없었고 TV, 유튜브, 영화나 게임을 즐기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했고 가족들과 소풍을 간 적도 없고 오로지 부동산이라는 가업을 이어가느라 항상 쉴 틈이 없었는데 친구를 혼내고 잔소리했던 사람들은 적당한 여가와 휴식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이면서 별로 대단한 미래가 보장되지도 않은 사람들이었으니까 그 사람들을 우스꽝스럽게 흉내내면서 조롱을 하더라고요.친구 아버지의 지인이 100억 자산가이고 국회의원과도 연줄이 있었는데 자기도 나중에 정치하겟다면서 주 7일제 130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늘리는 법안까지 도입해버릴 거라고 했습니다.친구는 문자 그대로 매 순간 휴식 없이 주말이면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건축과 부동산을 배워야 했고 저녁에는 사업가들과 정치가들의 책, 예를 들면 거래의 기술, 군주론과 명상록을 읽어야 했고, 자기만의 책도 써야 했답니다.지쳐도 해야 했으니까(안 하면 엄청 혼나고 맞음) 화가 났다고 했습니다.어쨋든 이 친구와 계속 어울려도 될까요?
- 생활꿀팁생활Q. 자연스럽게 밖에 나가는 게 몸에 배일 정도면 얼마나 반복해야 할까요?8년간 집에 있어서 생활패턴이 흐트러졋습니다.솔직히.. 편의점 빼면 아예 안 나갑니다.그냥 나가는 게 귀찮아요.머리로는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자꾸 방에서 혼잣말을 하는 게 더 좋고 그러느라 시간을 낭비합니다.저도 그냥 밖에 나가는 게 습관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