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위조지폐 구별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리나라는 위조지폐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만,
가끔 뉴스를 보면 위조지폐가 발각이 되긴 하더라고요
현금을 잘 안쓰긴 하지만, 5만원권 같은 경우에는 위조지폐의 구별법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밥이브라운06입니다.
구별법은 다양합니다.
홀로그램 : 5만원권 지폐를 비스듬히 들여다보면 지폐 중앙에 있는 태극 문양과 '50,000'의 숫자가 움직이는 홀로그램이 보입니다. 위조지폐는 홀로그램이 없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색변환 잉크 : 지폐 오른쪽 하단에 있는 '50,000'의 숫자는 빛을 비추면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위조지폐는 색변환 잉크가 없거나 색이 바뀌지 않습니다.
미세문자 : 지폐 곳곳에 있는 미세문자는 돋보기로 보면 선명하게 보입니다. 위조지폐는 미세문자가 없거나 흐릿합니다.
비밀번호 : 지폐 오른쪽 하단에 있는 '50,000'의 숫자를 빛에 비추면 숫자 밑에 비밀번호가 나타납니다. 위조지폐는 비밀번호가 없습니다.
은선 : 지폐 오른쪽 하단에 있는 은선은 빛을 비추면 지폐를 따라 움직입니다.
위조지폐는 은선이 없거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지폐의 질감 : 5만원권 지페는 종이에 섬유가 들어있어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위조지폐는 종이에 섬유가 없거나 촉감이 거칠습니다.
안녕하세요. 깍듯한참밀드리134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만 원권 지폐에는 16가지 위조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중 전문가들만 식별할 수 있는 기술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일반인도 쉽게 구별이 가능한데요.
먼저, 신사임당의 초상화가 그려진 앞면을 보면 왼쪽 끝부분의 ‘을띠형홀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도에 따라 기하학 무늬의 바탕에 우리나라 지도, 태극, 4괘 무늬가 한 위치에서 번갈아 나타날 것것이고갈그 사이사이마다 ‘50000’이라는 숫자도 새겨져 있습니다.
띠형 홀로그램에서 시선을 조금 오른쪽으로 옮겨가면 ‘입체형 이 자리잡고 있는데 특수필름 띠에는 태극 무늬들이 새겨져 있는데, 신기하게도 지폐를 상하로 움직이면 태극 무늬가 좌우로 움직이고, 지폐를 좌우로 움직이면 태극 무늬가 상하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반드시 살펴봐야 할 부분은 바로 ‘숨은그림’인데요.
5만원권을 빛에 비추어보면 여백에 신사임당의 초상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숨어 있는 신사임당은 드러난 초상화의 신사임당과 시선을 마주보고 있고 그와 동시에 숨은그림 속 신사임당의 어깨 부분에 특수 볼록인쇄 기법으로 새겨진 오각형 속의 숫자 5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