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달걀프라이는 취향에 따라 써니사이드업, 반숙, 완숙 이렇게 익힘정도 조절을 합니다. 노른자를 터뜨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안터뜨리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반숙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노른자의 안쪽이 완전 안익은게 아니라 조금 질퍽해질만큼은 익힌걸 좋아합니다. 이렇게 만드는 방법은 일단 달걀을 상온에 10분정도 놔둬서 냉기를 없애주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 골고루 퍼지게 해요. 그 다음 프라이팬에 달걀을 깨넣고 테두리가 살짝 바삭하다 느껴질때까지 익힙니다. 그 후에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조심히 뒤집고조금 익히다가 노른자부분을 터지지않을만큼 숟가락 볼록한 부분으로 통통 두드려서 노른자 내부에서 액체가 섞이는데 그렇게 조금 더 익히고 먹습니다. 그러면 열이 고루 퍼져서 달걀프라이를 반으로 잘랐을 때 노른자가 치즈처럼 걸죽하게 흘러 나오는데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