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마다 전송 시 컨펌 횟수가 모두 다른 건 어떤 이유인가요?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데
어떤 코인은 전송 시 컨펌을 360번 받는 것도 있고
어떤 건 20번으로 금방 끝나는 것도 있고요
같은 코인이라도 거래소다마 6번으로 끝나는 거래소도 있고 300번 채워야 입금시켜주는 거래소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컨펌을 요구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컨펌의 경우 블록이 올라가는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어떤블록이 10초마다 블록이 올라가고 100 컨펌을 받아야 입금을 시켜준다고 합시다.
이 경우 최소 1000초 뒤에 최종 입금이 되고,
어떤블록이 30초마다 블록이 올라가고 30 컨펌 뒤에 입금을 시켜준다 할 때, 900초 뒤에 입금처리가 됩니다.
이렇게 블록마다 블록 반영 속도가 다르기때문에 컨펌의 시점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위의 이유는 주된 이유가 아닙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같은 코인이라도 6번으로 끝내는 거래소가 있는 반면 300번이 넘어야 입금을 진행해주는 거래소 있는데,
이 경우 표준이 정해진것이 아닌 거래소의 정책마다 다르기 때문에 컨펌횟수가 제각각 입니다.안녕하세요
암호화폐는 탈중앙화된 거래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중 지불 공격과 같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이 이중 지불 공격을 간단히 말하면 있던 기존 블록 대신새로운 블록을 채굴함으로써 기존 블럭에 있던 거래 내역을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암호 화폐마다 어떤 것은 평균 1분 단위로 블록 채굴이 이뤄지도 어떤 것은 10분 단위로 블록 채굴이 이뤄집니다. 따라서 일정 갯수의 블록 채굴이 이뤄지면 이중 지불 공격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적게 됩니다.
따라서 암호 화폐가 빨리 빨리 채굴이 이뤄지므로 컨펌 숫자를 높인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컨펌을 두는 이유는 블록체인에 기존의 transaction을 취소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취소가 되는 것은 아니구요, 특정 블록 시간 이내에만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게 되면 거래소로 100개의 코인을 보내고, 거래소가 바로 컨펌을 하면 100개가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보낸 사람이 바로 취소를 하면 다시 100개가 생기고, 이를 반복하면 무한으로 코인을 늘릴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컴펌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상으로 reversible block와 irreversible block의 번호가 명확히 규정되기 때문에 거래소마다 차이를 둘 필요는 없지만, 돈이 오고가는 일인만큼 안전을 도모하고자 어느정도 추가의 컨펌 시간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