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대개 자가 식분증만으로는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변에는 장내 유익, 유해균이 존재하여 이론적으로는 점막이나 미세출혈부에 해당 균이 침입하여, 이차감염이 일어날 수 있긴하나, 정상적인 면역력을 가진 상태에서는 이미 장내 세균총에 대한 필요한 면역항체를 보유하고 있기에 유사시에 빠르게 이차면역이 활성화됩니다.
그 외에 불쾌한 구취나, 기타 기생충의 문제가 있을 순 있으나, 식분 자체가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경우는 잘 없어 보입니다.
어릴 때 잠시 지나가는 식분증이 대부분이지만, 현재도 그러면 교정은 심리적인 부분의 영향도 있어 참 어려운 문제로 보입니다. 일단, 사료나 급이하는 간식을 총량은 동잏하게 주시면서 조금 더 자주 주는 것으로 관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