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수능은 초창기 수능이 가장 어려웠고,
그 절정이 97학번 수능이었어요. (1996년 시행)
그때는 교육부가 대놓고 어떤 과외도 소용없게 하겠다는 식으로 어렵게 낸다고 공표했었죠.
난이도뿐만이 아니라 가장 많은 과목을 공부해야 했지요.
그러다가 다음해부터 수능이 쉬워지기 시작했고,
선택과목제를 도입해서 과목도 훨씬 줄어들게 되었어요.
하지만 과목이 계속 줄어들면서, 변별력을 유지해야 하니까,
문제를 이리저리 꼬아서 내는 경향이 심해지더군요.
(실제로 그때 선생님들께서 과목이 줄어들면 문제를 꼬아서 낸다고 경고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게다가 인터넷의 발달로 과거의 수능문제들을 쉽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으니까,
난이도는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