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당뇨는 없는데 요즘 갑자기 소변이 너무 자주 보러가고 물 같은 거 먹으면 뭐랄까 그냥 몸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먹은 만큼 나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종합병원가서 증상을 말하고 피검사 소변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검색을 해보니까 요붕증은 수분제한을 하고 피검사 소변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고 하던데 그냥 수분제한 안 하고 피검사 소변검사해도 상관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요붕증검사는 수분제한을 하고 검사하는 것이 질환의 병태생리상 필요합니다.
환자에게 의도적으로 물을 마시지 않게 하여 탈수 상태를 만든 후, 소변과 혈액의 여러 가지 값을 측정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주로 병원에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전해질 농도, 혈액과 소변의 삼투압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요붕증은 기본적으로 하루 배뇨량이 매우 많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하지만 수분섭취량에 따라 정상적으로도 소변량은 늘어나기 때문에 소변량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요붕증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며 수분섭취 제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량이상 소변이 배출될 때 진단됩니다.
기본적신 혈액검사, 소변검사에서 전해질 불균형을 보이지 않는다면 너무 우려마시고 반드시 수분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