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치과진료시 실수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치과의사도 사람이라 그런가...하고 생각한적이 있는데요. 사과를 전혀 하시지 않더라고요. 잡은 자각이 없으신가..? 무의식적으로 잡으신건가?

전 트라우마로 남아서 병원에 가는 것만으로도 온 몸이 떨리게 되었던 일이 있는데요.

치과를 옮기기전, 교정으로 7년을 다니던 치과가 있었는데, 사랑니를 뽑아야한다! 엄청 강조하시던 치과였습니다.

4개 뽑았어요! 있는줄도 모르던 사랑니..

4개 중 하나(아래쪽)를 뽑으려고 했던 날, 마취를 한 후 기다리다가 진료가 시작됐습니다. 담당자 분은 남자분 이셨구요.

마취했으니 치아통증은 당연없었죠. 그런데 사랑니가 잘 안뽑히는지 턱을 잡으신다는게. 목을 잡으셨어요. 그것도 숨쉬는 부위..라고 할까요?..암튼 누르면 숨막히는 곳..전 당연히 손들고 흔들었죠. 손좀 놔달라고 숨막힌다고

돌아온 답변은 "아파요?"

이후 사과는 일절 없었습니다.

진짜 죽을뻔해서 그 다음 사랑니때 절대 안뽑는다고 하니

"그 나이 먹고 그게 아파?"

"나중에 애낳을때 어쩔래? 이 정도로 아파하면?"

라며 하도 난리치시길래 듣다 피곤해져서 뽑게됐고, 몸이 엄청 떨리고 긴장하는걸 보신건지 인형을 건네주시더라고요..그 상태 그대로 심호흡하다가..

4개의 사랑니를 모두 발치했습니다.

자..이렇게..열심히 하시는건 좋은데..얼굴 작다는 이유로 저 부위에 손이 가시나요? 대체로?

잘못했으면 저 죽었어요..끝까지 손 안놨어요. 아무리 손 흔들어도.

사랑니 뽑아질때까지.

이런 의료사고 가끔이라도 발생하면 안될 것 같은데..있는 편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이건 엄밀히 말하면 본인의 실수에 대해 정확히 인정하고 사과를 할줄 아는지 여부의 개인의 영역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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