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가스(수수료) 시스템 덕분에 다른 블록체인들 보다 트랜젝션 공격 방어에 더 유리한 역할을 하게 되는건가요?
최근 이더리움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데요. 이더리움의 가스 시스템이 가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DDOS공격 또는 트랜젝션 공격에 있어 다른 블록체인 검증 방식들 보다 안전한 구조로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 예로 이오스는 수수료가 없지만 트랜젝션을 발생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토큰을 전송해야 하기에 일단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더리움 같은 경우는 소량의 토큰과 추가적인 가스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차 후 이더리움이 속도를 해결한다고 한다는 가정하에 이더리움이 다른 블록체인들 보다 트랜젝션 공격에 있어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봐야하는게 맞을까요?
만약 가스라는 시스템이 단순히 트랜젝션 공격 방어를 위한 역할이라면 거래 이후 바이백을 통해 가스비를 되돌려 주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더리움이 속도를 해결한다고 한다는 가정하에 이더리움이 다른 블록체인들 보다 트랜젝션 공격에 있어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봐야하는게 맞을까요?만약 가스라는 시스템이 단순히 트랜젝션 공격 방어를 위한 역할이라면 거래 이후 바이백을 통해 가스비를 되돌려 주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블록체인마다 특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블록체인이 다른 블록체인보다 트랜젝션 공격에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힘들 듯합니다. 예를 들어 텐더민트나 폴카닷 블록체인의 경우 감시자들이 비잔틴 노드들에게 대해 직접적인 처벌까지도 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록을 검증할 때 동결된 코인을 몰수하여 소각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더리움의 가스비를 통한 스팸 트랜젝션 공격 방어는 이더리움만의 특성으로 다른 블록체인들과의 차이로 이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어서 이더리움이 속도를 해결했다고 가정한다면, 이것은 확장성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세레니티 단계에 있다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합의 알고리즘이 POS로 바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의 알고리즘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가스비는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eWASM에서 트랜젝션이 처리 되거나 스마트 컨트랙트가 실행되고 처리 될 때 가스비가 필요하고 이러한 가스비가 POS 이러한 트랜젝션의 처리를 위한 자원을 제공한 채굴자들에게 보상으로 지불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스비는 트렌젝션 공격 방어를 위한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되돌려 주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