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니(士尼)"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천민 계급 중 하나입니다. 사니는 농사 일을 하는 자였으며, 다른 천민들과 마찬가지로 종묘나 사직으로 가지 못하고, 백성의 참호를 차지할 수 없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사니가 농사 일을 하면서 농사 일 외에도, 나무를 베거나 벽돌을 만드는 등의 일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농사 일을 하는 사람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고부 및 향리 등 다른 천민 계급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니라는 이름은 "영세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농사 일을 하면서 그나마 자립할 수 있는 계급으로, 상한이나 아랫한이라는 다른 천민 계급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운 삶을 살았고, 자신의 지위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