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돌 무렵부터 아기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울고불고 자지러지면서 폭발적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현상을 분노발작이라고 해요.
걸음마기(12개월-36개월)에서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능동성이나 공격성이 자라면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행동입니다.
분노발작 중에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대해서 통제불능이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몸을 바닥에 부딪히거나 발버둥을 치고,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울부짖는 경우도 있어요.
엄마에게도 이러한 순간이 당황스럽겠지만 아이에게도 분노발작은 공포스러운 경험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이가 감정적으로 폭발하고 있을 때는 우선 엄마 자신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아이를 꼭 껴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