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은 왜 애벌레를 거쳐 성충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곤충을 보면 애벌레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데요 왜 이런 과정을 거치는 건가요? 처음부터 성충의 형태로 커가는데 애벌레. 형태보다 더 위험하지 않아 보이는데 번거롭게 여러 과정을 거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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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알에서 부화하여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곤충을 완전 탈바꿈을 하는 곤충이라고 해요. 이렇게 완전 탈바꿈을 하는 곤충들을 살펴보면 애벌레와 어른벌레의 형태가 매우 다르고 사는 곳과 먹이도 다른 경우가 많아요.
번데기는 애벌레에서 어른벌레가 되기 위해 거치는 단계인데, 성장이 멈추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번데기 안에서는 애벌레가 어른벌레로 변하고 있어요.번데기 속에서 어른벌레로 다 자라면 번데기를 뚫고 나오면서 어른벌레의 생활이 시작되지요. 나비, 벌, 파리, 사슴벌레, 딱정벌레, 물방개, 하늘소 등이 완전 변태를 거치는 곤충이에요.
대부분의 애벌레는 성충들에 비해서 멀리 날아가거나 맞서 싸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성숙기 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미충과 꽃매미 약충의 경우, 메뚜기목처럼 멀리 뛰어다닐 수 있도록 다리가 발달해 있습니다. 나비목의 유충들은 독이 들어있거나 맛없는 물질을 몸 안에 품고 있거나 털에 묻히고 돌아다니거나, 노린 냄새가 나는 돌기를 내밀어 천적이 입맛을 잃게끔 유도를 한다. 일반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송충이나 쐐기벌레처럼 온몸에 독이 있는 털이나 가시가 나 있는 애벌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