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 6월 정도에 길면 7박 8일 정도 첫 해외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짧아도 6박 7일이요.
주변 지인이나 품앗이 돌봄(?) 그런걸 하려고 하니깐 타인이 제가 거주하는 집에와서 지내는 것도 그렇고, 고양이를 보내자니 짧은 기간이 아니다 보니까 공격성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펫시터 라던지 고양이 호텔을 고려중인데 여기서 문제는
일주일이란 시간 동안 고양이 혼자 지내는게 너무 마음이 쓰이긴 합니다. 워낙 평소에도 애정결핍이 있는 아이라서..
집사의 안정성으로 따졌을 때는 고양이 호텔에 맡기는 건데,
고양이의 심리적 안정성으로는 집에 지내면서 이틀에 한번씩
펫시터가 와서 화장실을 치워주고, 밥을 챙겨주고, 장난감을
정돈 해주는 정도가 낫겠다 생각이 드는데
해외여행을 갈거라면 펫시터 / 고양이 호텔 중에서 어떤게
저 말고, 고양이에게 최고의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