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진나라 때, 일 년 중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는데 복날에는 무더위에 시달려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고 보신하기 위해 개를 잡아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자비한 폭력을 빗대어 꼬집을 때 쓰는 속담으로 “복날 개 패듯 한다”가 생긴 이유입니다. 복날엔 개장국과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 특히 복날 한적한 숲속의 냇가로 가서 개를 잡아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을 ‘복달임’, ‘복놀이’라 했다고 합니다.
예부터 개는 인류와 함께 해왔던 동물로 더불어 사는 애완동물로 여겨져왔지만 더불어 많은 민족에게 훌륭한 식재료이기도 했습니다.
개고기는 조선시대 평민들이 자주 먹던 고기로, 어느 푸줏간에서나 개고기를 볼수 있었습니다. 특히 임진왜란이나 일제 강점기 , 6.25 전쟁 등 먹을 것이 극히 귀했을 때 많이 먹었으며 여름처럼 더워 체력 소모가 많은 계절에 쉽게 구할수 있는 단백질원이 필요했는데 소는 농사에 필요했고 , 돼지는 잔칫날에나 잡는 귀한 동물이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서민들이 고기로 먹을수있는 것이 개나 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