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말티즈는 슬개골 탈구등의 뒷다리 관절 질환이 잘 발생하는 품종입니다. ( https://diamed.tistory.com/201 )
이런 이유로 현재 질환이 있거나 과거의 질환에 의한 통증에 대한 기억으로 특정 부분을 만지는것을 싫어하는 경우 많지요.
특히 산책량이 부족하여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 경우
발톱을 깎기 위해 다리를 잡을때 관절의 통증이 발생했었거나 발바닥 감각을 혐오하는 경우 심하게 싫어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이유들로 현재 관절부나 뼈 등의 이상이 있는지 방사선 검사등을 통해 확인하는게 우선일 듯 하고
발톱을 깎지 않아도 될정도의 적정 산책량을 충족시켜주시면 됩니다.
산책의 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이고
산책시간의 길이는 발톱이 보행으로 닳아 갂아줄게 없는 상태가 유지되는 정도가 최소 기준입니다.
만약 발톱을 깎아줘야 한다면 산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