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발정기에 폭발하는 여성 호르몬에 의해, 호르몬의 급격한 변조에 의해 요실금 증상이 벌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중성화 수술을 한 이후에 요실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수술을 하지 않았으니 수술을 하지 않아 발생한 요실금일 가능성도 있으나
3세라는 어린 연령을 고려할때 이소요관 등 비뇨기계의 선천적 기형으로 인하여 이런 현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격적인 측면에서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것처럼 반기면서 오줌을 지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사람에 대한 무한의 공포심이 있어서 아부하느라 납작 엎드려서 오줌을 흘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 씩의 최소 기준 산책을 시행하면 방광에 오줌이 차있는 양이 줄어들어 이런 요실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니 최소기준은 우선 충족시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