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품질이 좋은 페인트를 사용하고 유리가루를 뿌리면 비가 와도 차선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우천시 차선작업을 한지 얼마 안된 도로를 가 보면 차선이 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빗물 때문에 빛이 반사되어서 차선이 안 보인다고 하기에 부족한 사례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공을 잘한 곳을 가보면 페인트의 두께도 두껍고 유리가루가 잘 정착되어서 빛 반사를 잘합니다. 하지만 많은 곳이 페인트가 얇게 덮이고 유리가루가 거의 없는 도로가 많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기사화 해왔지만 개선된 모습은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가 사는 곳에 새로 생긴 도로를 가보니 유리가루가 전혀 없었습니다. 시공자의 실수인지 고의적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점차 그런 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예전부터 보도되던 기사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얘기하자면 등급이 낮은 페인트를 사용하여 유리가루가 오래 정착되지 않고 빨리 없어지면서 반사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어떤 경우는 큰 차량들이 자주 다녀서 페인트가 손상되는 곳도 있습니다. 차량 무게도 문제겠지만 페인트의 강도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 차선에 대한 부식시공으로 적발된 업체가 많았으며, 저가 원료를 섞어 사용하여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아 관계자들이 검찰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면서 야광도료를 사용한 차선을 도입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적인 문제로 도입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