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된 강아지 눈동장 가운데가 뿌옇게 하얀동그라미가 보여요
강아지가 16살인데요. 눈동자 가운데 수정체가 뿌옇게 하얗게 보이는데 백내장인가요. 만약 백내장일 경우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많아서 힘들면 어떻게 해야할지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문준기 수의사입니다.
가운데 동그란 동공부분이 하얗게 보이는건 백내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얗게 보이는 또 다른 경우로 '핵경화증'이라는 질환도 있는데 이는 백내장과 다르게 시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백내장은 빛이 투과하는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시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수술 여부도 진단과 함께 판단하게 됩니다.
다만 위의 아이는 나이가 많아서 조금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정체가 불투명한 양상으로 보이는것은 백내장과 노령성 핵경화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육안으로는 충분히 진행되기 전까지 평가할 수 없습니다 .
몇가지 간단한 안과 장비를 가지고 검진하거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서 진단 받아 보시는게 필요합니다.
노령성 핵경화는 자연스러운 노령성 변화라 세월이 야속하나 그러려니 해야 하는 사항집니다.
하지만 백내장의 경우 진행되면서 성숙 백내장 이후 파열하여 안내염이나 녹내장을 유발하여 눈을빼야 하는 사항까지 진행할 수 있기에
상태에 따라 속도를 늦추는 안약을 처방하여 잘 넣거나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 줘야 합니다.
우선은 백내장인지 핵경화인지 진단이 된 후에나 고민을 하시는게 아이든 보호자분이건 더 좋으니
우선은 동물병원에 데려가셔서 진단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