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종기 관련 질문이요/////:
한 번도 생겨본 적 없는 종기가 갑자기 여러개씩 나고 있는데 왜 이런 걸까요?
염증이 커서 외과에서 벌써 두 번 수술 받았는데 또 수술 받아야 한데요.
근데 처음부터 크기가 작게 생긴 종기는 짜서 없앨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다니는 외과는 계속 기다려보자고 하시며 약만 처방해 주시고 결국엔 그 종기가 붓고 커져서 터지면 수술을 해 주시더라구요.
원래 처음엔 딱히 처치할 방법이 없는 건가요?
다른 병원을 가 봐야 하는 건지… 종기가 또 생겼는데 이것도 점점 붓고 통증이 느껴지거든요. 원래 종기 치료 방식이 이런가요?
피부에 여러 개의 종기가 생겨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종기는 피부 밑에 있는 모낭이나 피지선에 생긴 염증인데요, 처음에는 작다가 점점 커지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작을 때 짜는 것이 가능할 것 같지만, 그렇게 하면 감염이 더 심해지거나 염증이 퍼질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외과에서 수술을 하게 되면 염증 부위를 깨끗이 비우고 더 큰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처음에는 약물치료나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릴 수도 있지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이 계속 악화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만약 현재 치료 방법이 만족스럽지 않으시거나 다른 의견을 듣고 싶으시면 다른 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종기가 자꾸 생기고 통증이 심해지면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위생 상태도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게 좋아요. 상황이 더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진료를 받으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종기는 피부 아래에 생기는 염증성 덩어리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종기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면역력 저하나 만성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작은 종기의 경우 따뜻한 찜질이나 항생제 연고로 치료할 수 있으나, 염증이 심해지고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절개 및 배농 같은 외과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종기가 반복적으로 생기고 통증이나 부종이 심한 경우,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다른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종기는 보통 세균 감염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인데, 처음에는 크기가 작게 시작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거나 고름이 차게 됩니다. 작은 종기는 짜서 없앨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세균이 깊이 침투했거나 염증이 심하면 짜는 것보다 치료가 더 중요할 수 있죠. 외과에서 염증이 커져서 터질 때까지 기다리며 수술을 권하는 이유는, 미리 짜는 것이 감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인걸로 이해됩니다.다만 종기가 계속 반복되는 경우에는 다른 병원에서 두 번째 의견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