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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27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는 작품들은 공통점이 있을까요?

세상에는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고가의 예술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작품들의 가격을 누가 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런 비싼 작품들을 규정하는 특정한 공통점이 있을까요?

비싸다는 것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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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23.08.28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림등의 예술 작품의 가격은 시대상황, 평가, 물가, 환율 등의 여러 요소에 따라 변동 됩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에는 유명한 이가 소장 했던 작품 이라고 하면 더 가치가 높아 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의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이다 라고 하면 작품에 프리미엄이 더 붙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해 비싼 작품에 공통점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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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해설을 하고 있는 김찬우 입니다.

    미술작품의 가격에 대해서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요즘 신발 리셀 시장을 예로 들어보면 희소할수록 가격이 비싼것과 동일합니다. 작가가 현재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더이상의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으며 미술사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친 작가일수록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시는 피카소의 경우 현재 생존해 있지 않고 미술사적으로 입체파 라는 양식을 만들어내어 위으 조건을 만족시키는데요, 생존당시 작품수가 보통작가들보다 훨씬 많은 3만여점이나 되다보니 작품에 따라 가격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고흐의 경우도 현재 생존해 있지 않고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로써 위의 조건들을 만족하는데요 남긴 작품수가 피카소보다 적은 1100점이라 가격은 상대적으로 피카소보다 비싸게 형성이 됩니다.

    미술작품의 가격이 다른 물건들과 다르게 측정되는 것 같지만 인기와 관심, 희소성 등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건 동일합니다. 하지만 그 시장이 다른 시장들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주로 경매를 통해 진행되다보니 예상가격과 낙찰가격 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더 비싸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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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술작품이 비싸게 팔리는 것은

    그 예술품이 가진 희소성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집에

    대한 강한 욕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월이 흐를수록 그 가치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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