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바이오 기술의 발전이 의료 산업과 보험 시스템에 미치는 변화는?
유전자 분석과 맞춤형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의료 서비스가 개인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환느 보험 상품 설계나 보험료 산정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지연 손해사정사입니다.
유전자검사결과를 통해서 내가 걸릴 확률이 높은 질환에 보험가입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가입시점부터 심평원과 보험금지급이력등을 확인하여 모럴방지로 불필요한 보험료인상을 막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휴 보험전문가입니다.
발전하는 의료 기술에 맞춰서 보험도 그에 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본인이 예전에 보험을 가입해 두었다고 하더라도 못해도 4~5년 정도에 한번쯤은 리모델링을 해봐야 하는지 점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기술들은 예전 보험에서는 보장을 해주지 않거나 금액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신치료들은 비급여 항목이고 예전에는 애초에 없던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 가입한 보험에서는 아예 보장 항목에 빠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축구선수 박지성이 최근 받게 된 무릎 줄기세포 주사나 치매의 진행을 최장 8년까지 늦출 수 있는 레켐비 같은 놀라운 신약들도 기존의 보험에서는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각 보험사에서는 따로 이것들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가족력에 따라 이러한 특정 치료 기술이 필요할 것 같다면 따로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 가져 가셔야 할 암,뇌,심장에 대한 보험들도 신치료 기술이 생김에 따라 예전과는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암으로 설명 드리면 이전에 암보험은 처음 암 진단 시 1번 받고 끝나는 암진단비가 주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현재는 치료 기술이 좋아져 완치율이 높아졌으나 대신 비싼 비급여 치료가 많고 치료 기간 역시도 아직은 2~3년 정도로 제법 깁니다.
그렇다보니 더 이상 1번 받고 끝나는 진단비로는 1억 이상으로 준비를 해도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서 1번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닌 매년 가입 금액 한도로 받은 치료에 따라 계속 보장 해주는 치료비 담보가 새로 나왔고 진단비를 어느 정도 줄이고 치료비를 넣어 주는 것이 현재 실제 암 치료 상황에 맞는 암보험입니다.
리모델링을 진행한다고 하면 고객 분들께서는 손해라고 느끼시는 경우들이 많지만 실제로 진행을 한다면 결과적으로는 보험료와 나중에 실제 받게 될 보험금 모두에서 리모델링을 하는 쪽이 이득이 되게 됩니다.
우선 보험료 부분에서는 암진단비 3천만원과 1억 한도로 매년 보장하는 암통합치료비가 보험료로는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암진단비를 높게 가지신 분은 그걸 좀 더 줄이고 암치료비를 넣어 주면 진단비 항목이 비싼 편에 속하는 담보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오히려 보험료가 줄면서도 리모델링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받게 될 보험금도 결국에는 이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암은 한번 걸리신 분이 또다시 다른 암에 재발하게 되는 확률이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는 10명 중 2~3명 정도의 비율이고 특정 암들은 재발률이 더 높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암이 1번으로 그치면 다행이지만 그 이후도 생각을 해야 한다면 1번 받고 끝나는 진단비보다는 당연히 보험 기간 동안 계속 해주는 치료비 담보가 있어야 나중의 재발 때도 대비가 가능합니다.
1번만 걸린 상황에서조차 진단비만 있는 쪽보다 치료비와 같이 있는 편이 받는 금액이 커지는데 두가지를 같이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암진단비로만 6천만원 가진 분
2. 암진단비 3천만원과 암치료비 1억을 가지고 계신 분
이렇게 두 경우를 보면 보험료는 비슷하겠지만 1번의 경우 처음 6천만원을 받고 향후 어떤 치료를 하시는 더는 받는 금액이 없습니다.
2번의 경우 처음에는 절반인 3천만원만 받게 되지만 평균적으로 2~3년 간 진행하는 항암치료 기간 동안 받는 치료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매년 많게는 7~8천만원을 적어도 2~3천만원 정도는 받게 됩니다.
보통 항암 첫해에는 여러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기에 받는 돈도 그만큼 많아서 짧게 2년만 항암을 했다 치더라도 대략 1억 정도는 받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이정도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는 치료비 담보를 꼭 같이 넣어 주는 방향으로 기존 보험들을 리모델링 해드리고 있고 이게 불과 작년부터 시작된 변화입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 좋은 치료 기술들이 또 나올 수 있기에 4~5년 정도에 한번씩은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지 전문가에게 상담은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