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습진과 같은 양상의 피부 병변일 수 있습니다. 물이나 청결제 등을 자주 접하다 보면 피부 각질층이 사라지게 되고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해당 증상을 유발하는 환경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보습 및 필요시 스테로이드 연고를 의사 처방에 따라 도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치료가 완료되는 것은 아니며 비슷한 환경에 노출시에 다시 증상이 재발할 수 있고 해당 스테로이드 연고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처방받을 수 있으므로 내원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씀하시는 증상만으로는 그 구체적인 원인이나 특정한 질병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남성청결제를 사용한 이후로 증상이 생긴 것이 의심스럽다면 청결제 사용을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보시길 권고드립니다. 만약 효과적이지 않다면 다른 문제는 없는지 비뇨의학과적인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포경수술을 다시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