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성병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고, 다음 두 가지가 흔한 원인입니다.
1. 자극성·접촉성 피부염(가장 흔함)
비누, 바디워시, 특히 아이깨끗해 같은 손세정제는 알코올·계면활성제가 강해서 포피 아래 피부를 쉽게 손상시킵니다.
→ 자연포경 상태에서 강하게 문지르면 홍반·따가움·미세상처·가려움이 생기기 매우 흔합니다.
2. 칸디다(진균) balanitis
포피 안이 습하면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워 가려움·붉은 반점·화끈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특히 “낭습(축축함)”을 호소할 때 흔합니다.
반면 성병(예: 헤르페스, 임질, 매독, HPV)은 보통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헤르페스: 물집→통증·딱지
임질/클라미디아: 요도 분비물·배뇨통
매독: 단단한 궤양
HPV: 사마귀 형태
현재 서술된 증상만으로는 해당 양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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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태에서 권장되는 조치
손세정제·강한 비누 즉시 중단
미온수로만 세척, 문지르지 말기
포피 아래는 건조하게 유지
자극 완화를 위해 베판텐, 바셀린 등 순한 보습제 소량 사용 가능
가려움·붉은기 지속 시 약국에서 칸디다용 항진균 크림(클로트리마졸 등) 17일 짧게 사용 고려 가능(과사용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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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3~5일 관리해도 붉은 반점 악화 / 통증 증가
물집·고름·궤양이 생김
배뇨통·요도 분비물 동반
→ 이때는 비뇨의학과에서 진균·세균 감염 여부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