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로포장의 경우 어떤 재료들이 쓰이는 것인가요?
요즘에는 ESG를 비롯해서 그린슈머 등 환경문제에 관심이 사회적으로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친환경에 대해서 공공사업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고 하던데, 도로포장의 경우에도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서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몇 년전 뉴스 기사에서도 서울시에서 친환경 도로포장을 확대한다고 하던데, 이 친환경 도로포장에 쓰이는 재료들은 어떤 것들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도로포장의 경우 대부분 아스팔트(아스콘)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팔트의 경우 석유를 정재한 후 나머지 찌꺼기로 만들고 포장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하고 있어 친환경소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온실가스 배출을 막기위해 도로에 포장할 수 있는 친환경소재의 경우 자연굴림석(사고석), 점토보도블록, 중온아스콘 등 있으나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는 중온아스콘 포장을 많이하고 있어 기존도로를 재포장 작업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 친환경 중온아스콘은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35% 감소하고 도로 수명을 연장하고 있어 탄소중립 친환경 녹색도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친환경 도로포장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도로 건설을 위한 포장 재료를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고무 아스팔트가 있습니다. 이것은 폐타이어를 분쇄하여 아스팔트에 혼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폐기물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도로의 내구성과 소음 저감 효과를 높여줍니다.
그리고 에코 콘크리트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 콘크리트보다 환경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한 콘크리트로 예를 들어
산업 부산물이나 재활용 자원을 이용하여 제조한 콘크리트입니다. 이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지속 가능한
건설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원 전문가입니다.
폐플라스틱을사용한 친환경 도로포장 재료가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에서 뽑은 섬유를 아스팔트 포장에 섞어 기존 아스팔트보다 내구성이 강한 포장재료입니다.
수명도 기존 아스팔트보다 길고 가격도 저렴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