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미장원은 1933년 오엽주라는 신여성이 개업한 '오엽주 미장원'으로 기록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엽주는 일본에서 배워온 파마위주의 미용기술을 이용하여 미용실을 개업 하였는데, 화신상가 안에 '미장원'이라고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이 미장원을 '최초'라고 확정지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나, 오엽주 미장원은 미장원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20년 우리나라 최초의 미용사 오엽주(吳葉舟)가 화신백화점에서 경성 미용원을 개업한 이래, 곳곳에서 미장원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미장원의 발생과 확산에는 당시의 이른바 신여성들이 선도적 구실을 하는데 경성 미용원 이라는 상호로 광고를 한 기록이 있으며 아마도 이곳이 우리나라 최초의 미장원으로 추정 됩니다. 1920년 7월 29일자에 광고의 내용은 "경성 미용원은 얼굴을 곱게 하는 곳이올시다" 로 되어있다 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