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인의 친절함은 가식이라기보다 문화적으로 훈련된 예의이고, 한국인을 특별히 무시한다기보다는 개인별, 상황별 편차가 큽니다. 체감 차이는 분명 있지만, 여행 중 적대적으로 대우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본은 타테마에(겉으로 보이는 태도)와 혼네(속마음)를 구분하는 문화가 강합니다. 서비스 응대에서는 감정 표현을 절제하고 규범화된 친절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한국식 정서 기준으로 보면 차갑거나 형식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 전반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역사, 정치 이슈로 인한 감정은 일부 존재합니다. 다만 일상과 관광 현장에서는 개인의 태도가 더 큰 변수입니다. 도쿄,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외국인 대응이 표준화되어 있고, 지방 소도시나 고령층에서는 언어 장벽과 낯섦으로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라서보다는 외국인이라서의 반응이 더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