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이 파란색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득 피는 빨간색임에도 불구하고 핏줄은 파란 이유가 궁금해졌는데요.
손등이나 팔에 보이는 핏줄이 빨간색이 아닌 파란색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동맥은 우리 몸 속 각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정맥은 각 기관을 거쳐온 혈액이 영양분과 산소를 다 뺏기고 대신 각종 찌꺼기와 이산화 탄소를 다시 심장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보통 동맥은 근육이나 몸 속 깊은곳에 숨어 있고 정맥은 비교적 피부와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피부로 부터 볼 수 있는 혈관은 정맥이 대부분이다.
손등 위로 파랗게 보이는 혈관이나 피부가 연한곳에서 보이는 혈관은 대부분 정맥인데 이 정맥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혈관에 따른 혈액 특징에 있다.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우리 몸 속 구석구석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하는것은 적혈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다.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면 선명한 붉은색을 가지게 되고 산소를 잃게 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산소를 품고 있는 동맥은 선홍색으로 보이게 되고 산소를 잃어버리고 이산화탄소를 품고 있는 정맥은 검붉은색으로 보이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피부위로 정맥을 파란색으로 보게되는 이유는 이 검붉은 정맥이 살 색을 거치면서 파랗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나이가 어리거나 젊은 사람들에겐 잘 보이지 않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손의 피부를 보면 파랗게 비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힘줄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힘줄이 아니고 “정맥”이라고 하는 핏줄이 비쳐
보이는 것이랍니다.
그럼 핏줄이 파란이유는 무엇일까요?
피는 붉은색(빨간색)인데 왜 핏줄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걸까요?
피가 다니는 길은 심장에서 나온 피가 지나는 동맥과 온몸을 돌아 심장으로 들어가는 정맥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해요..
허파를 지나면서 신선한 산소를 얻은 동맥의 피는 새빨간 색을 띠고, 온몸을 돌면서 산소와 영양소를
배달하고 여러 가지 찌거기를 모아서 돌아오는 정맥의 피는 더러워서 검붉은색을 띠게 된답니다.
그런데 대체로 동맥을 피부 깊숙한 곳에 있고, 정맥은 피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피부를 통해서 보게 되는 파란 핏줄은 모두 정맥이랍니다.
시실 피가 흐르는 길인 핏줄 자체는 노란빛을 띤 흰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속에 검붉은 피의 색깔과 핏줄의 색깔이 섞여서 파랗게 비쳐 보이는 것인거죠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