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뿐만이 아니라 임신초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자체가 초기 태아에게는 큰 스트레스 상황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임산부의 경우 처방가능한 약물의 제한이 크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시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에 대해 일반인에 비해 더 타이트하게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으며, 코로나 격리해제후에 산부인과에 내원하시어 초음파 등을 통해 아이의 건강에 대해서도 체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 열이나면 산모나 태아에게 모두 악영향을 미치므로 진통해열제인 타이레놀을 권합니다. 타이레놀은 임산부에게도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약물 사용으로 인한 이득과 위험도를 비교할때 이득이 높아 권고됩니다. 다른 약물은 임산부에게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금기시 되지 않는 약물일 경우 이득을 더 고려해 복용하기도 하나 개인이 결정해야 합니다. 39도 이상 지속되는 고열은 임신 중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열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좋으므로 담당 의사와 잘 상의 후 처방이나 처치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