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도는 원래 읍루와 옥저의 땅이었다가 고구려가 이 지방으로 뻗어나면서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고, 고구려가 망한 뒤에는 발해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그 뒤 고려시대로부터 조선 전기에 걸쳐 여진족이 각지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그러나 여진족은 농경보다 유목·수럽에 종사하였기 때문에 이 비옥한 지역이 오랫동안 개척되지 못하였고, 조선 후기 한국인 유민이 들어가 미개지를 개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간도에 관한 분쟁은 1909년 간도협약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때부터 간도는 중국의 영토로 인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