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장이 상당히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즉, 뇌와 장은 미주신경이라는 긴 신경을 통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감정적인 변화는 뇌를 통해 이 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이는 장의 운동 기능과 감각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긴장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투쟁-도피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이때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은 감소합니다. 즉, 소화 활동이 억제되면서 소화 불량,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긴장으로 분비되는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도 받게 되고, 장의 민감성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장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