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속에 밀가루제품이나 과일을 먹으며 위장이 쓰린현상?
아침에 시간이 빠듯해서 빵이나 과일을 먹고 출근을 하고 있는데요,
배같은과일은 괜찮은데, 바나나를 먹고나면 위장이 불이 나는것처럼 쓰려옵니다. 그런 증상을 없애려고 이것저것 아침부터 먹어치워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데요. 빵도 비슷한 증상이고요
밥을 먹으면 괜찮은데 왜 면종류나 빵을 먹으면 속이 쓰린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같은 쌀인데도 아침에 죽을 먹어도 속쓰림 현상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차이인지 전문가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위 내시경이나 검사 같은 것은 받아보신 건지 궁금하네요..
일단 속쓰림이 있고 복부 불편감이 있으시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바나나 자체는 세로토닌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세로토닌이 과량 몸에 들어오면 속쓰림이나 복부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먹으면 속이 쓰리는 부작용이 있는 이유도 이로 인해서이고요..
또한, 면 종류나 빵 같은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린다고 한다면 글루텐 불내증(gluten intolerance)을
생각해 보실 수 있습니다..
글루텐은 밀의 주요 단백질로 밀가루 반죽을 쫄깃쫄깃하게 만들며, 이 성분으로 인해 밀가루 반죽이 부풀어 오르고 먹기 좋은 폭신폭신한 상태의 빵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글루텐 불내증은 알레르기가 아니며,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글루텐 불내증을 앓고 있지만, 자신이 ‘글루텐 불내증’이라는 것을 모른 채 지나갑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리틀띵즈는 ‘글루텐 불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는 몇 가지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속쓰림=소화불량은 글루텐 과민 반응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글루텐 함유 식품을 먹은 이후 배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설사와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리틀띵즈에 따르면 이 같은 증상은 글루텐 함유 식품의 섭취로 소장 내부가 손상될 때 나타나며, 이 경우 미네랄, 비타민의 흡수도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기증=글루텐 과민성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밀가루 식품을 먹은 뒤 정신이 흐릿해지고, 방향감각을 잃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식품 섭취 이후 신체 거부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글루텐 식품이 신경계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우울증=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따르면 글루텐을 섭취하면 우울증과 불안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만성 편두통=두통은 글루텐 과민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특정 두통 유형과는 관련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글루텐 함유 식품을 먹은 뒤 30~60분 내에 발생합니다.
▶피부질환=글루텐 민감증이 종종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신경계에 염증이 생기며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는 데 특히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상태가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 팔꿈치를 비롯한 부위에 닭살이 되는 경우라면 ‘글루텐 민감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섬유근육통=섬유근육통은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으로 근육, 인대 및 힘줄에 광범위한 부에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전체 인구의 1~4%, 주로 여성에게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메디슨 넷 보고서에선 “식이요법으로 섬유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는데, 특히 글루텐을 피하면 어느 정도 만성 근육통이 사라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만성 피로=하루 7~8시간, 충분히 수면을 취했는데도 피곤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식습관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체내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글루텐 단백질이 정상 상태보다 에너지를 더 빨리 소비합니다. 이럴 경우 밀가루를 피하고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유당 불내증=리틀띵즈에선 “글루텐과 유제품에 보이는 민감증은 사실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일 유제품을 먹고 설사 등의 복통을 일으키는 유당 불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글루텐 불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합니다.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속쓰림 현상은 많이 겪는 일반적인 증상으로써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과식,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위산이 식도로 스며들지 않도록 밸브 역할을 하는 식도조임근이
자극을 받아 위산이 식도로 넘어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속쓰림 증상은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서 개선할 수 있는데요.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간단한 방법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타이트한 옷 피하기
2. 소식하기
3. 생강차 섭취하기
4. 금연하기
5. 바나나 섭취하기
6. 정크푸드 줄이기
항상 규칙적인 습관으로 건강한 생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