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대한 명군 1623입니다.
아리랑이라는 말이 어디서 왔느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어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의 부인 알령 왕비를 뜻하는 ‘알영비’나 밀양 지역의 전설 속 인물인 ‘아랑’에서 왔다는 것이 대표적이에요.
아리랑 자체는 의미 없는 후렴구로 흥을 돋우고 음조를 메워 나가는 구실을 해요.
자세히 살펴보면 ‘아리랑’의 여음은 노래의 머리에서 앞소리로 쓰이기도 하고, 노래의 꼬리에서 뒷소리로 쓰이기도 해요.
또 앞사람의 노랫말이 끝난 뒤, 다른 사람이 그 뒤를 이어 다른 노랫말로 넘겨받는 넘김 소리로도 쓰여요.
이렇게 주고받을 수 있는 아리랑의 특성 때문에 혼자 부를 수도 있고, 많은 사람이 함께 부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