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좋고 이쁘지만, 고양이가 더 좋은 것은 대, 소변을 가리는 것이 큰 장점 중에 하나인데요, 화장실에서 대, 소변을 잘 가렸는데, 한 번씩 다른 곳에 소변을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깨끗한 동물이기 때문에 보통 화장실 실수를 하는 것은 뭔가 화장실에 대해 불만이 있어서 그런것일 수 있습니다.
배변이든 배뇨든 실수하는 양상은 비슷한데요 혹시 모래를 주기적으로 잘 치워주시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혹시 고양이가 배뇨할 때 뭔가 시끄러운것을 틀어놨거나 언성이 높아졌던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하면서 최대한 고양이가 배뇨 할 때 스트레스를 안 받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배뇨 실수흔적이 있다면 즉시 치워주시기 바랍니다. 잘 안치우시고 냅두면 또 거기에 볼일 봐버릴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4개월의 어린 새끼 고양이는 아직 완전히 배변을 못 가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점차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이용할 것입니다.
어린 고양이들은 아직 자신의 배변을 컨트롤 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만약 화장실이 너무 더럽거나, 너무 멀거나,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등의 요인으로도 고양이가 배변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화장실 말고 다른곳에 오줌을 싸는것을 이소배뇨라고 부르며 이는 하부 비뇨기계의 증상으로 분류합니다.
특히 4개월령의 암컷이라면 소아질염(juvenile viginitis)와 관련하여 방광염이나 요도염 등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기초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발정의 초기 반응 가능성도 있으니 중성화 수술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