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 생물들은 수면을 어떻게 하나요?
바다 속 뿐만 아니라 물속에서 사는 생물들, 그러니까 물고기, 상어, 고래 등 뿐만 아니라, 오징어, 바다 거북 등은 바다 속에서 어떻게 잠을 자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류에 떠 가지 않게 암초사이에 몸을 끼고 잠을 잡니다.
그리고 땅에서와 같이 눈을 뜨고 자도 눈이 마르지 않기 때문에
눈을 뜨고 잡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남선 과학전문가입니다.
Q:바다 속 뿐만 아니라 물속에서 사는 생물들, 그러니까 물고기, 상어, 고래 등 뿐만 아니라, 오징어, 바다 거북 등은 바다 속에서 어떻게 잠을 자나요?
A: 물고기를 예를들면 이들 생물들도 잠을 자는데요.
수면시간에 따라 '주행성 물고기'와 '야행성 물고기'로 나뉩니다. 잉어나 붕어, 송어, 돌돔 등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잠을 자기 때문에
주행성입니다. 반면 메기나 가시고기 등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물고기는 야행성이지요.
평소에 잠을 자지만 산란기나 대규모 이동 시기에는 전혀 잠을 자지 않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부레가 발달된 물고기들은 수면에 떠있는 상태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상어처럼 부레가 없는 물고기는 아주 깊은 바다 속에서 수면을
취한다고 합니다.
또한 잠든 물고기는 물 속에서 수평으로 떠있거나 머리를 수면 쪽에 두고 꼬리와 지느러미를 늘어뜨립니다.
거꾸로 머리를 해저로 박고 꼬리가 수면으로 향한 채 잠드는 고래도 있다고 합니다.
무리를 지어다니는 물고기는 무리 속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모래나 뻘 속에 파묻혀 자거나 점액질을 분비해 몸을 감싸기도 합니다.
호기심이 생기는 질문이라 저도 자료를 찾으면서 유익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고래의 경우 뇌의 절반은 쉬고, 다른 절반은 깨어 있는 상태로 번갈아가면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동물원의 돌고래를 관찰한 결과, 뇌 절반씩 교대로 휴식을 하면서 뇌를 쉬게 합니다.
그러나 모든 고래가 이런 것은 아니며, 야생의 돌고래나 대형 고래의 수면 행동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잠을 잘 때, 산소가 충분한 채로 자기 때문에 부족하면 다시 수면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물고기는 대개 눈을 감을 줄 모르기 때문에 잠을 자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마치 인간이 귀를 막을 줄 모르기 때문에 잠을 자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은 낮이나 밤에 시간을 내서 수면 비슷한 상태에 들어갑니다.
물고기는 눈꺼풀이 없기 때문에 자고 있는 것인지 깨어있는 것인지 판별하기 어렵습니다.
물고기의 잠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 된 것은 없으나 생태조사 결과 하루종일 잠자는 물고기, 밤에만 자는 물고기, 동면만 하는 물고기 등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낮동안 휴식을 취하는 물고기는 야간에 주로 활동하는 육식물고기에 많은데 뱀장어, 메기, 바다장어, 가자미, 광어, 넙치, 자라 등이 해당됩니다.
한편 사람과 같이 어두워지면 잠을 자는 물고기는 비교적 얕은 바다에 사는 물고기에 많습니다.
그런 것으로는 잉어, 붕어, 송어, 돌돔, 쥐치 등이고 그밖에 노래미류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놈은 저녁때가 되면 모래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하여 해가 떨어질 무렵이면 모두 모래이불을 쓰고 깊은 잠에 빠지고 맙니다.
그러다가 다음날 해가 뜨면 바쁘게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햇빛자극이 물고기에 어떠한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밤에 자는 물고기로서는 놀래기, 송어, 잉어, 망둥이, 숭어, 돌돔, 보리멸 등 기타 많은 어종이있습니다.
이 가운데 놀래기의 수면은 매우 전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히로시마 문리과 부속 임해(臨海)실험 연구소의 기노시타고지 씨가 연구한 결과를 보면 놀래기 무리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 할 무렵부터 한 마리씩 모래속으로 기어 들어가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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