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역사적으로 수혈을 할 때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었는데 부작용이 생기지 않으려면 혈액 응집 반응을 미리 해보고 응집반응이 생기지 않으면 수혈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적혈구 표면에 항원(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사람마다 종류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종류가 A, B, AB형이고 항원이 없는 타입을 O형으로 해서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항원들도 있다고 나중에 발견되었습니다만(Rh 형 등) 가장 중요한 타입은 A B AB형입니다.